• ▲ 열기구 청혼의 충격 결말이 알려져 화제다. ⓒ CNN 뉴스 방송화면 캡쳐
    ▲ 열기구 청혼의 충격 결말이 알려져 화제다. ⓒ CNN 뉴스 방송화면 캡쳐

    열기구 청혼의 충격 결말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CNN은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각) 한 남성이 열기구를 타고 청혼하려 했지만 낭만적인 청혼과 달리 조종사가 감전 당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기구가 인디애나 셀스버그에 착륙을 시도한 순간 비극은 시작됐다. 열기구 조종사는 땅에 바구니를 내렸을 때 잡초가 닿자 다시 상승하려고 조작하는 과정에서 전신수의 전깃줄을 건드렸다.

    이때 조종사는 감정돼 쓰러지면서 예비신부를 건드렸고 예비신부도 감전되면서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청혼이벤트가 여자친구의 감전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감전 당한 열기구 조종사와 여자친구는 현재 화상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나 생명이 위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