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직접 찾은 '사장' 앤디틴탑, 신인 '100%'...본격 예능돌 데뷔
  • 그룹 '신화'의 앤디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소속가수 '틴탑'과 '100%'를 적극 후원하고 나섰다.

    SBS MTV '틴탑의 뜬다 백퍼-이슈와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린 12일 서울 강남구 망고식스 도산점에서 앤디는 직접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틴탑'과 '100%'가 출연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앤디는 "과거 가수의 꿈을 꿨던 내 자신을 '틴탑'과 '100%'에게서 봤다"며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기획사를 운영하기도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화는 14년동안 활동해 최장수 아이돌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지도하는 틴탑과 100%도 그 기록을 경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앤디의 바람대로 두 아이돌 그룹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틴탑의 뜬다 백퍼-이슈와의 전쟁'에서 '틴탑'과 신인그룹 '100%'는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기획사 사장 앤디가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는 신인 아이돌 '100%'는 '틴탑'에 비해 연습기간이 더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앤디의 말이다.

    "오디션을 통해 '100%' 멤버들을 만났다. 데뷔는 틴탑이 빨랐지만 백퍼센트 멤버 중에 연습 기간이 더 긴 친구들도 있고 실제로 나이도 더 많다. 타이밍이 맞아 틴탑이 먼저 데뷔하게 됐는데 이제는 '100%'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 이 친구들 안에 잠재된 끼를 발산할 기회를 주고 싶다."

  • '앤디호'에 탑승한 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부족한 예능감을 감안해 최강의 입담을 과시하는 MC 김태현을 섭외했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