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다로 한류 정복 떠나는 가수 윤하춤, 퍼포먼스 약한 가수 있다는 걸 알리고파
  • 가수 윤하가 '한류사냥'에 나선다.

    국제방송 '아리랑TV'의 새 프로그램 'Knocking on Canada by Youn Ha'에 출연하는 가수 윤하가 5일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손가락 아프게 피아노를 칠거다. 목소리에 진심을 담을 것이다. 사실 그것 밖엔 없다"고 말했다.

    오로지 노래와 연주로 승부하겠다는 윤하의 말이다.

    "한국에 이런 가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한국가수들이 모두 퍼포먼스와 댄스에 능하다고 인식하지만 저처럼 몸치인 가수도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 가장 먼저 아리랑과 애국가를 알리고 싶다. 진짜 한국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조만간 나오는 제 4집 앨범 노래도 알리고 싶다."  


  • 윤하는 2004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으로 한국에 진출했고 2007년 '비밀번호 486'으로 한때 국민여동생의 지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각 방송국 신인가수상을 휩쓸었다. 

    그는 "60억 인구가 다 들을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노래를 만들려 노력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세계 188개국에서 방송되는 아리랑TV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윤하의 소망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하가 출연할 'Knocking on Canada by Youn Ha'는 오는 8월 3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