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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한별, 김지석, 박진주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 <두 개의 달>이 영화 속 비극이 시작되는 미스터리 공간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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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난 세 남녀..
공포소설 작가 '소희(박한별 분)', 대학생 '석호(김지석 분)', 여고생 '인정(박진주)'까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세 남녀가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난다.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외딴집. 이곳은 2층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의 외관부터 으스스한 느낌을 풍기며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공간인 이 집은 오래된 느낌의 목조 가구와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자들까지, 내부 모습마저도 알 수 없는 섬뜩함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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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기도 포천의 산속에 위치한 오래된 체육관을 개조해 오픈 세트로 제작한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은 휑하기까지 한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하는 집을 배경으로 극한의 공포를 전할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신들이 왜 낯선 집에서 깨어나게 됐는지, 집의 비밀은 물론 서로가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서로를 쫓는 모습이 극한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색다른 공포를 전할 영화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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