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클로즈업, 황색 저널리즘 극치?
  • 구하라 하반신 '노골적 클로즈업' 황당

    일본의 한 성인잡지가 한류스타 카라의 구하라에게 굴욕(?)을 안겼다.

    일본 톱스타들의 선정적인 모습만 '골라서' 내보내는 '카네노이엑스(金のEX)'는 5월호 특집면에 구하라의 일본 내 행사사진을 게재하면서, 의자에 앉아 있는 다리부분을 크게 확대시켜 국내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와 더불어 카네노이엑스는 "봄을 맞이해 최신 판치라(여성의 치마 속을 찍은 사진)를 공개한다"며 "한류 판치라의 향기", "일본 아이돌에게는 볼 수 없는 한류스타의 섹시한 사진" 같은 선정적인 캡션을 달기도 했다.

    이에 해당 사진과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희롱이자, 한류스타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성인잡지라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구하라, 충격이 클 듯..", "대체 왜 거길 확대한 건지..", "무관심, 무대응이 상책", "이런 사진들 때문에 일본인들이 변태 소리를 듣는 것", "기자가 구하라 안티같은데?", "불쌍한 구하라..", "저급한 잡지는 당장 폐간시켜야.." 같은 글을 올리며 성토의 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구하라의 소속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의 사진을 선정적으로 게재한 일본 잡지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16일부터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과 사아티마 슈퍼 아레나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