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넘치는 윌스미스 "원더걸스가 외계인" 충격(?) 발언"아내와 딸이 원더걸스팬...난 힙합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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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외계인이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인블랙3'의 기자회견에서 월 스미스의 유머가 빛을 발했다.
윌 스미스는 등장 전부터 괴성을 질러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포토홀에 서자마자 재미난 제스쳐를 선보이며 카메라 세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유머가 극에 달한 것은 한국 여성 아이돌 '원더걸스'를 외계인에 비유했을 때다.
그는 '영화에 외계인이 많이 나오는데 외계인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딸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원더걸스가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아내와 딸이 원더걸스를 좋아한다"며 "난 음악적 취향이 힙합이라 아내와 딸 만큼은 원더걸스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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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감독 베리 소넨필드,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
한편 원더걸스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맨인블랙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원더걸스의 선예와 혜림은 이번 레드카펫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물론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도 무대에 함께 올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