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캠페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완 맥그리거가 한국 팬들에게 런던명소를 추천했다.

    이날 이완 맥그리거는 "오는 7월 열릴 런던올림픽에 직접 방문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런던올림픽을 찾는 한국 팬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명소에 대해 "많은 곳을 여행해봤지만 런던만큼 멋진 도시는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행을 할 때 뭘 해야할 지 갈등을 많이 하게 되는데 추천을 하나 하자면 박물관과 미술관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도 상당히 멋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왕정 국가로도 유명하다. 운이 좋다면 꼭 여왕과 티타임을 가져보라"며 "단,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렵겠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완 맥그리거 내한 기자간담회'는 신세계 백화점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그가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캠페인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 마련된 것으로 이날 '이완 맥그리거'는 기자간담회 후 고객 사인회,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파티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60년대 이래 처음으로 남성 단독 모델로 이완 맥그리거를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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