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김규리 키가 커서 별로다”

배우 이덕화가 후배 연기자 김규리의 큰 키를 불평했다.

이덕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MBC '댄싱위드더스타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규리 키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다"며 "정말 만만치 않은 키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댄싱위드더스타' 시즌1에서 모델 이소라와 함께 MC를 맡은 바 있다. 이덕화는 “키 큰 여자는 별로다“며 이제 좀 키 큰 여자에게서 벗어나는 줄 알았는데 또 키가 큰 여자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지난 시즌 참가자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김규리”라며 “함께 MC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규리는 "이덕화 오빠(?)와 함께 MC를 맡아서 좋다“며 ”소라 언니 뒤를 이어 열심히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제가 참가 경험이 있다 보니 선수들의 부담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느낌을 시청자 분들께 더 많은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작진이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일 첫 방송될 ‘댄싱위드더스타2‘에는 선우재덕, 건축사 김원철, 이훈, 축구선수 송종국, 격투기선수 데니스강, 가수 토니안, 아나운서 최은경, 예지원, 최여진, 당구선수 김가영, 체조선수 신수지 등이 출연한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