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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효진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효진은 칸 영화제 초청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면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이 감동스러웠다. 한편으로는 내가 잘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칸 진출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사랑하는 남편인 유지태가 잘했다고 장하다고 축하해줬다"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파격적인 장면이 많은데 유지태씨가 싫어하지는 았았나"라는 질문에는 "유지태씨가 임상수 감독님을 좋아해서 아마 감독님 작품이라면 어떤 파격적인 역할로 출연해도 좋아했을 것 같다"며 '영화를 보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여정은 "부산 영화제에서 유지태를 만났는데 효진이가 '돈의 맛'하는데 하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유지태가 '임상수 감독님이 하는데 당연히 추천해야죠'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극 중 백금옥(윤여정)과 윤회장(백윤식)의 딸이며 돈의 맛을 거부하는 아름다운 이혼녀 윤나미 역을 맡았다.
한편, <돈의 맛>은 2012년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상수 감독은 2010년 <하녀>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래, 두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바람난 가족> <하녀>에서 그가 보여줬던 파괴된 가족관계, 최상류층의 화려함 안에 숨겨진 적나라한 모습들의 확장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