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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1시간도 못 자요.."
한·중·일 3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장근석이 29일 새벽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장근석은 이날 오전 5시경 강원도 동해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여주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동승한 매니저 2명과 장근석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고 지점이 낭떠러지가 있는 지역이라, 자칫 대형참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와 관련,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서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며 "담당 매니저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장근석과 매니저는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하루 1시간도 채 잠을 자지 못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전신에 타박상을 호소, 인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장근석은 휴식을 취하는 대신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는 프로정신을 선보였다.
병원에서 나온 장근석은 곧장 촬영장으로 복귀, 다음날(30일) 새벽까지 촬영을 이어갔다. 30일 오후에도 촬영 스케줄이 잡힌 장근석은 촬영 직전 잠시 병원에 들를 계획이다.
한편 톱스타 장근석이 추락사고를 당할 뻔 했다는 소식은 이웃나라 일본에까지 전해져 "교통사고 당한 근짱, 기적적으로 무사" 같은 타이틀로 각종 신문기사 연예면을 도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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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장근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