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영 당선자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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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정숙(42)이 5살 연하의 정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스포츠동아는 26일자 보도에서 "인기 방송인 박정숙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재영(37) 당선인과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는 한 관계자의 입을 빌어 "두 사람이 5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식장 등을 알아보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직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두 사람이 각자 해외 출장 중이어서 귀국한 후에 세부 사항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당선인의 한 측근도 '결혼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스포츠동아는 전했다.
1994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 MC로 방송계에 입문한 박정숙은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잠시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EBS '토크 앤 이슈(Talk N Issue) - 영어 강국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는 박정숙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알려진 이재영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24번)로 당선됐으며 현재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