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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2012 병역 Fair Play 선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미 병무청과 ‘공정병역 공동실천 협약’을 맺은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과 함께 새로 협약을 체결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법무사협회 등 사회 각 분야 21개 단체들이 참석한다.
병무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 자발적인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병역이행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 자부심을 갖고,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국민의 요구도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에 사회 각계 단체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 사회 저변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나서고자 협약을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병역 fair play 선언식’과 ‘협약식’으로 진행된다.
‘병역 fair play 선언식’에서는 21개 참여단체 대표들이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 앞에서 ‘병역 페어플레이’를 선언하는 응원 퍼포먼스를 갖고 이어 광화문 ‘S-Tower’ 다이아몬드홀로 장소를 옮겨 새로 참여하는 단체들이 병무청과 공정병역이행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맺은 기관과 단체들은 ‘공정병역의무’의 실천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병무청은 협약을 맺은 기관과 단체에 ‘공정병역 이행에 동참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그동안 병무청에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국민들의 요구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단체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나서면 사회에서도 공정병역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