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 첫 주연 유키스 동료 훈도 함께 출연
  • ▲ 드라마 '홀리랜드'에 출연하는 배우들. 왼쪽부터 훈, 주다영, 동호, 성웅.
    ▲ 드라마 '홀리랜드'에 출연하는 배우들. 왼쪽부터 훈, 주다영, 동호, 성웅.

    아이돌 유키스의 동호가 남성미를 드러냈다.

    동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수퍼액션의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극본, 연출 박기형)의 영상이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공개됐다.

    그는 영상에서 그간의 귀여운 이미지를 강력한 액션연기로 날려버렸다. 동호는 “드라마 제의를 받기 전부터 ‘홀리랜드’의 일본 드라마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면서 “알고 있는 작품에 제의를 받아 신기하고 더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많았다"며 "하지만 연기력이 부족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동호는 극중 왜소한 체구의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강유 역을 맡았다. 그는 사회에서 외면 받는 존재였지만, 유일하게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인 도심의 밤거리에서 펼친 몇 번의 싸움 끝에 ‘불량배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간 ‘꽃미남’ ‘미소년’의 대명사로 '누나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던 동호가 이번 드라마로 180도 변신한 것.

    한편 ‘홀리랜드’는 영화 ‘여고괴담’, ‘폭력서클’ 등을 연출한 박기형 감독의 작품으로 동명의 일본만화, 드라마 ‘홀리랜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