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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퀴’가 당분간 2MC 체제로 진행된다. ⓒ 연합뉴스
‘세바퀴’가 당분간 2MC 체제로 진행된다.
1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3인 체제였던 ‘세바퀴’가 김구라의 대체 MC대신 박미선 이휘재 2MC 체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어 관계자는 "김구라를 대체할 만한 사람이 없다"며 "김구라가 자숙시간을 갖고 복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02년 인터넷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윤락여성들이 집단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 이후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니냐”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지난 16일 김구라는 “내 말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생 반성하고 사과하겠다”며 “지금 이시간부터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김구라의 방송 하차선언으로 인해 그가 출연하는 ‘세바퀴’는 21일 방송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