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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한 매체는 안상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안상태가 3년 전 부인 김모씨와 성격차이로 이혼했으며 2006년 출산한 7살짜리 아들은 현재 안상태의 부모님이 맡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2007년에 안상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에 대한 법적 다툼으로 경제적 문제가 발생해 이혼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상태 소속자 관계자는 "이혼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민감한 부분이라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이혼 후 많이 힘들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만큼 현재는 잘 이겨냈다"고 인정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개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상태는 ‘개그콘서트’에서 안상순, 안어벙, 안기자 등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개그극단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현재 MBN ‘개그공화국’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