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김소현(37)이 8살 연하남편인 손준호(29)에 충격 받았던 사건을 털어놨다.  ⓒ 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 뮤지컬 배우 김소현(37)이 8살 연하남편인 손준호(29)에 충격 받았던 사건을 털어놨다. ⓒ 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뮤지컬 배우 김소현(37)이 8살 연하 남편인 손준호(29)에 충격 받았던 사건을 털어놨다.

    김소현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손준호씨 때문에 소름이 끼친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의 방을 정리하던 중 반지상자가 발견했다. 새 반지가 들어가 있더라. 이미 우리는 커플링을 맞춘 후였다. 결혼 반지도 아니었다. 갑자기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속았다는 생각만 들더라”고 말했다.

    또 “포장도 안 뜯는 새 반지였다. 뭐냐고 물어보니까 예전 여자친구에게 받았던 반지인데 그냥 놔둔거였다. 나는 아직 못 잊었다고 판단이 되더라”며 “내가 보는 앞에서 한강에 버리라고 얘기했고, 남편은 그 박스를 버렸기 때문에 잊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 지난 후에 남편의 바지 속에서 그 반지를 다시 발견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남편 손준호는 “그 여자 분을 못 잊는 게 아니라 새 것이라서 환불하려고 했다”며 “커플링도 아니고 단지 비싸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소현은 TV 속 걸그룹을 지켜보는 8살 연하 남편 손준호에게 섭섭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