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태극기 위에 올라선 한명숙.ⓒ
    ▲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태극기 위에 올라선 한명숙.ⓒ

    한명숙은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에 감사하며 입 다물고 살아야 할 사람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있다. 사전적 해석은 자기가 지은 죄가 드러날까 두려워 스스로 발 뺌 수작을 하는 행위라고 한다. 한명숙의 행태가 바로 그 꼴이다.

    이들 부부는 대한민국을 뒤엎고 북한 식 공산국가 건설을 위한 지하조직을 구축하라는 김일성의 지령으로 결성된 통혁당 당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실형을 선고 받은 골수 북한식 공산혁명 투사들이다. 남편 박성준은 12년형을 살았고, 한명숙은 1년 징역형에 2년 집행유예를 받은 골수분자들이다.

    그런데도 이들 부부가 대학 교수, 장관, 국무총리, 야당 대표직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해나갈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이 자유와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 자유 민주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명숙은 자기의 국가반역 전력(前歷)까지 품어 주는 대한민국에 대해 감사하며 입 다물고 살아야할 죄인이다. 만일 그들이 조국으로 섬기는 북한에서 그랬다면 공개처형을 당했어도 열 번은 더 당했을 것이다.

    그런 한명숙이 다시 대한민국을 갈아엎겠다며 공산혁명투사의 본색을 들어내고 있다. 뼛속까지 공산바이러스가 배어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대한민국의 은혜를 이런 식으로 배신할 수 있는가.

    미국의 보수 논객 앤 코울터가 “미국의 진보 파는 항상 미국을 파괴하려는 자들을 대변해온 반역자 집단이라며 미국내부의 적”이라고 혹평한 대로 한명숙은 언제나 북한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공격해온 전형적인 공산혁명 전사다. 그래서 한명숙은 우리 내부의 적으로 보아야 한다.

    그녀가 이끄는 통합당(민주당)이 4. 11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과거 공산혁명세력 규합에 나선 저의(底意)가 무엇이겠는가. “갈아엎고, 철저하게 보복하며, 점령하자”는 이 무서운 슬로건의 저의가 무엇이겠는가. 결국 적화통일 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런 집단에게 나라를 어떻게 맡길 수 있는가.

    “제주 해군기지는 미래의 대양해군을 육성하고 남방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이 불가피하다”며 국민을 독려하던 그녀가 지금 입에 거품 물고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만일 제주 해군기지가 북한에 도움이 된다 해도 반대하고 나설까. 제주 해군기지를 만들어 김정일에게 상납할 의도가 아니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정치인의 제일 덕목은 원칙과 신뢰다.

    정권을 잡으면 한미 FTA를 무효화하고 제주 해군기지 계획을 백지화 하겠다는 조폭 같은 행동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정당이 할 짓이 아니다. 그것은 김정일 같은 공산 독재자나 하는 짓이다. 이런 공산 홍위병 같은 집단에게 나라를 어떻게 맡길 수 있는가.

    더욱이 제주해군기지 공사 책임자인 해군제독에게 “정권이 바뀌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공갈 협박을 해대는 김정일의 졸개 같은 집단에게 나라를 맡겨 거덜 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한명숙에게 묻는다.

    1). 만일 북한에서 통혁당 사건 같은 반역행위를 저지르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 하는가? 있었다고 믿는다면, 사기꾼 보다 더 질 고약한 마귀할멈이고, 그것이 아니거든 입 다물고 살라.

    2). 지금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공산당 식 거짓선동으로 광우병 촛불난동을 부린지 4년이 지나는 동안 뇌에 구멍 뚫려 죽은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는가. 있었다고 대답 못 할 거면 입 다물고 살라.

    3). 지금도 한미 FTA를 시행하면 한국경제가 거덜 난다고 믿는가. 미군을 철수시켜 적화통일의 길을 열어준대도 반대할 것인가? 여기 대한 명확한 답을 못 하겠거든 입 다물고 살라.

    4). 제주 해군기지가 김대중 때 이상으로 북한 선박과 함정이 자유롭게 통과하고, 기항하는 북한 해군기지화가 된대도 지금처럼 입에 거품 물고 반대 할 것인가? 북한 눈치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 못 하겠거든 입 다물고 살라.

    5). 중국 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강도질 하다 대한민국 경찰을 살해 했는데도 대한민국 야당 지도자로서 말 한 마디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어선이 그랬어도 입 다물고 있었겠는가?

    6). 민노당 비례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악담을 해대도 입 다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북한에 대한 충성심 경쟁 때문인가? 그렇다면 차라리 북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 그것이 아니라면 입 다물고 살라.

    7). 북한 노동당 서울 지구당 같은 민노당과 연대한 저의가 무엇인가? 민노당은 김대중이 김정일의 호의를 사기 위해 석방한 ‘비 전향 장기수’를 ‘애국투사’라 환호하고, 대대적인 환영식을 열어가며 북으로 보냈다.

    ‘비 전향 장기수’가 누군가. 대한민국을 뒤엎기 위해 김일성의 지령 받고 남파된 무장간첩들과 빨치산들이 아닌가. 이런 자들을 ‘애국투사’로 보는 민노당의 정체성을 한명숙이 모른단 말인가.

    초록은 동색이란 말이 있다. 결국 민노당과 민통당의 연대엔 4.11 총선과 12 대선을 통해 북으로 가는 길을 확실히 열겠다는 저의가 숨어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한명숙이 과거 공산혁명 세력을 규합하는 속내와 새빨간 민노당과의 연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없거든 입 다물고 살라.

    앞에서도 말 했지만, 한명숙은 대한민국에 감사하며 입 다물고 살아야 할 여자다. 대한민국이 법을 존중하는 민주국가가 아니라면 벌서 황천길을 갔어야 할 사람 아닌가. 조선시대 같으면 삼족을 멸했을 것이고.

    다시 말해, 한명숙은 북한을 위해 울지 말고 대한민국을 위해 울어야 한다. 생명의 은인 아닌가. 그 현모양처 같은 웃음 속에 감추어진 비수를 버리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기 바란다. 그것이 인간의 도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