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장승수-심윤조-김종훈-김을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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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벨트 후보군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새누리당은 서울 서초갑 후보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서초갑에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를 공천한 상태다.
안 회장은 그동안 교원의 정치참여를 주장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이사회와 11월 대의원회에서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 참여 정책 실현 방안’을 심의·통과시키기도 했다.
현재 지역구 의원인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 측은 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가 오는 18일 발표하는 9차 공천자 명단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서울 서초을 지역에는 장승수 변호사의 공천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강남갑에는 심윤조 전 오스트리아 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남을에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내보기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병에는 미래희망연대 출신 비례대표 김을동 의원, 도봉갑 지역구에는 황장수 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장의 공천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공천위는 대구와 서울 강남·서초 등 남은 32개 지역의 공천자 명단을 오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8차까지 모두 193명의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은 32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