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석 규모의 고객센터 이전과 관련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 및 품질 향상에 시너지 효과 기대
  •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왼쪽)과 프랑수아 프로보 삼성자동차 대표이사.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왼쪽)과 프랑수아 프로보 삼성자동차 대표이사.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부산광역시청에서 13일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 부산 이전 투자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최수기 부산시 컨택센터협의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과 부산시가 체결한 MOU에는 서울에 있는 르노삼성 고객센터(엔젤센터)를 부산으로 이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조건으로 행정, 재정적 지원을 부산시로부터 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삼성차가 '부산 기업'으로써 부산시민의 '일자리 늘리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산에 새로 생기는 엔젤센터는 내달부터 100여 명 규모의 신규 인력채용과 약 9억 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부산시민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써 부산의 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