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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이윤석이 장애5급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이윤석이 장애5급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워너비, 청춘에게 고함’이란 주제로 남격 멤버들이 강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땅의 평범한 99%가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윤석은 “큰 인기를 얻은 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장애5급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도 왼쪽 손목을 돌릴 수 없다”며 “손목 장애로 톨게이트 요금을 지불하고 잔돈을 받는 게 불가능해 두 손으로 잔돈을 받게 됐는데 이후 톨게이트 직원들 사이에서 ‘이윤석 정말 착하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장애5급 판정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를 통해 사고 후유증을 이겨냈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뚜렷한 목표를 갖고 일단 길을 나서면 자연스레 목적지가 보일 것이다. 비굴하되 비굴하지 않게 하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아픔까지 드러내며 좋은 강연을 펼친 이윤석! 박수를 보낸다”, “장애5급 판정까지? 전혀 몰랐다”, “유익한 방송이었다”, “이윤석에게 이런 장애가 있을 줄은 몰랐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내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