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규격 사이즈..연애 기간별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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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애정남 최효종이 화이트데이의 애매한 기준을 정했다.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애정남 최효종이 화이트데이의 애매한 기준을 정했다.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애정남 최효종이 화이트데이의 애매한 기준을 정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 선물의 기준을 정해줘 눈길을 끌었다.

    애정남 최효종은 "XX데이가 다가올수록 애매해진다. 각종 이벤트에 선물까지 준비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며 "이걸 보고 지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화이트데이는 본질에 맞게 사탕만 준다"며 "여성분들은 곰인형 배 가르지마라. 반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탕 양에 대해서는 "2월 15일 이후에 사귄 사람은 사탕 없다. 이용해먹지 말아라"며 "사귄지 6개월이내면 남자의 한손에 들어올 만큼 준다. 라이크(Like) 사이즈다. 사귄지 1년이면 두손에 들어올만큼 준다. 이건 러브 사이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효종은 "3년 이상은 옷에 담을 정도인 패밀리 사이즈로 3년 됐으면 그냥 가족이다"며 "그리고 오래된 부부는 딱 하나인데 그냥 주면 안되고 사탕키스로 줘야한다. 막둥이가 생길지 누가 아느냐"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신보라가 다이나믹 듀오, 용감한 형제 등 유명 뮤지션에게 음반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