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높여 에너지 경제성 확보, CO2 배출 줄여 친환경 실천에너지 TCe 90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에너지 dCi 90 디젤 엔진
  • ▲ 오는 15일부터 맞춤형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Twizy)를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모델이다.
    ▲ 오는 15일부터 맞춤형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Twizy)를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모델이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스아 프로보)의 모그룹인 르노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엔진을 선보였다.

    르노는 지난 9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에너지 TCe 90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에너지 dCi 90 디젤 엔진'을 선보였다. 2종의 새로운 엔진은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연료 경제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르노의 에너지 TCe 90 엔진은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전영역(2,000~4,000 rpm)에서 최적의 연비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NEDC 공인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적의 연료 효율을 위해 내놓은 '에너지 dCi 90 디젤엔진'은 캉구(Kangoo)와 캉구 익스프레스(Kangoo Express)에 장착될 예정이다. 100km당 4.4리터의 적은 연료소비량(NEDC 모드)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 절감된 115g/km를 기록했다. 

    한편 르노는 새롭게 개발된 2종의 엔진이 오일교환기간을 4만km(또는 매 2년)로 늘려 자동차 유지비 절감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