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2천여명 신청, 30일까지 진행
-
현대중공업은 7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선배사우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으로 이끈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현재까지 2,1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미 400 여명이 회사를 다녀갔다.
회사를 방문한 퇴직자들은 홍보 전시관과 선박 건조 현장 등을 둘러보며 수십 년 간 몸담았던 회사의 발전한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옛 동료들과 정담을 나누며 감회에 젖어 눈시울을 적셨다.
김규필씨(경북 영천 2007년 정년퇴직)는 “퇴직자를 초청한다는 소식에 제법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이렇게 퇴직자를 잊지 않고 불러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회사를 방문한 퇴직자들에게 영빈관 오찬과 40주년 기념 사진전, 기념선물 등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과 정을 전달했다.
현재 27일까지 참가 접수가 마감된 상태며 28∼30일 방문을 원하는 정년퇴직자는 9일까지 전화(052-202-6001∼2)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