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격수다 공개방송, 강용석 심경 고백한다"
     
    25일(토) 오후 5시, 브로드웨이 극장 제 2관 
    박주연 기자, pyein2@hanmail.net       
     
    2월 25일(토) 오후 5시,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 2관에서 장원재, 박성현, 변희재 등 중도우파 인사들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저격수다’가, 최초로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이번 첫 공개방송에서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장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다 결국 의원직을 사퇴한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되었다.
    이 공개방송 내용은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에 중계된다.

    저격수다 측은 이미 한달 전에 장소와 시간, 강용석 전 의원 섭외를 마쳐놓았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간을 질질 끌다, 전격적으로 MRI를 재촬영, 강용석 전 의원은 의원직 사퇴에 이르게 되었다. 강용석 의원은 반성의 차원에서 출연을 고민했으나, 이미 대대적인 홍보를 해놓은 저격수다 측이 강력히 요청, 일단 참석하여, 그간의 심경을 고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 장남의 병역비리 건 중 밝혀져야할 사안은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박주신의 MRI를 강용석 의원에 넘겼냐는 것이다. 병무청 관계자면 개인정보보호법,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면 의료법 위반으로, 각각 철밥통공직과 의사면허증을 내걸어야 하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 셈이다.

    강용석 의원은 이에 대해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인물로부터 입수했다”는 것 이외에 일체 함구하고 있다. 저격수다 측은 강용석 전 의원과 별개로, 주위를 집중취재하며, 강용석 전 의원에 MRI 영상자료를 제공한 인물이 누구인지, 그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밝히고 있다.

    과연 2월 25일 ‘저격수다’의 공개방송 현장에서 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강용석 의원 건 이외에도, 그간 저격수다 게스트로 참석한 강재천 민주화보상법개정추진운동 본부장,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탈락자 성상훈씨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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