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 베드신' 또 다시 화제.."붙인거야 기른거야?"
  • 배우 하정우가 "공효진의 리얼한 '겨털 분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사연이 또 다시 화제 선상에 올랐다.

    지난 1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러브픽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분장팀에서 리얼하게 붙여줘서 충격적이었다. 감정 몰입하기 딱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효진도 "충격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 오래 전부터 (겨털을)봐서 괜찮지만, 사실 진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공효진은 "감독님이 촬영 1년 전부터 겨털을 길러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었다"면서 "기르는 대신 분장팀에서 리얼하게 털을 만들어 줘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러브픽션'은 30대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과 완벽한 여자 '희진(공효진 분)'의 연애담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