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비리 곽노현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 위해 퇴진해야"전국 30개 대학 남북대학생총연합, 곽 교육감 사퇴 촉구
  •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연합뉴스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연합뉴스

    대학생들이 뿔났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연합,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거 나선 것이다.

    전국 30개 대학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남북대학생총연합(대표 강철민)은 지난 22일 서울 북촌로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곽 교육감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성토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총연합 대표단은 곽 교육감 사퇴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받은 2만명의 서명을 들고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공익감사 청원을 신청했다. 이들은 '불법선거로 인한 시민주권훼손', '상위법충돌 불법학생인권조례', '곽 교육감 본인과 아들의 병역비리', '부정선거판결 사법비리' 등 4가지 명목으로 공익 감사를 청원했다. 

    강철민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비서실과 학생인권조례 담당관을 통해 지난 20일에 공개토론 날짜를 잡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토론을 취소한 사례가 있다"며 “곽 교육감은 자신의 도덕성과 학생인권조례의 타당성에 자신 있다면 언제든지 청년들과 공개토론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강 대표는 “곽 교육감의 진정성 있는 태도의 변화가 없을 시, 3월 대규모 대학생 궐기대회와 주민소환 발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