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1대, 프라이드 4대 등 기부공로 큰 글로벌 환경단체들에게 수여 예정
  • ▲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김민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오른쪽)이 기부 협약 문서에 조인 후 악수하고 있다.
    ▲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김민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오른쪽)이 기부 협약 문서에 조인 후 악수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글로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들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본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브라질에서 개최 되는 ‘2012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위해 차량 5대를 기부한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1대와 프라이드 4대 등 총 5대를 유엔환경계획에 전달하게 된다.

    향후 유엔환경계획은 대륙별로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단체 5곳을 선발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부상으로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차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전세계 환경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나가는 등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화경계획이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처음 개최된 1972년 6월 5일을 시작으로 매년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글로벌 행사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지구적인 환경 파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2년에 설립된 UN의 대표 산하 기구다.

    기아차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를 주최하고 청소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환경 이슈를 탐구하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