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뒤태는 사진작가의 손길일 뿐..
  • 배우 김소연이 뒤태관리법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연이 자신에게 붙여진 '명품뒤태'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소연은 "'명품뒤태'라는 수식어는 동의 못한다. 사진작가가 포토샵 작업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 ‘내 등이 아닌데’ 싶을 때도 있다"고 말하며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최근 들어 더욱 더 관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말 필요성을 느껴서 평상시에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비법에 대해 김소연은 "엘리베이터 등을 기다릴 때 CCTV가 있나 확인하고 뒷발차기를 하고 있다"며 "2주 정도면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상식 전에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할 때도 있다. 아무래도 사진들을 잘 골라서 내보내 주는 것 같다"고 겸손한 반응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가비’에서 고종암살의 열쇠를 지닌 조선의 최초 바리스타 따냐 역을 맡았다.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렸다. 김소연 외에 주진모 박희순 유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5일 개봉.


  • 취재: 진보라기자 (wlsqhfk718@newdaily.co.kr)
    사진: 양호상기자 (n2cf@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