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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강호동, '설날 동반등산'‥진짜?
지난해 세금탈루 의혹에 휩싸여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한 방송인 강호동의 이름이 또 한번 동료들에 의해 거론돼 화제 선상에 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후배 개그맨 윤형빈은 "이경규가 등산을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강호동 형님이랑‥"이란 말을 흘려 이경규와 강호동이 함께 등산을 다닌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선 몸짱되기 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식스팩'의 중간점검을 갖는 장면이 방영됐다.
맨 먼저 멤버들은 "이경규의 아기배가 실종됐다"며 쏙 들어간 이경규의 아랫배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에 윤형빈은 "요즘 누군가와 함께 등산을 자주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그 상대방이 바로 강호동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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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윤석은 "(이경규 선배님이)새해에 '청계산 정상'이라는 사진을 보내오셨다"고 밝혀, 이경규와 강호동이 새해맞이 등산을 함께 다녀왔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얼마 전엔 이경규와 강호동이 커플 점퍼 차림으로 서울 강남 로데오거리에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돼 '강호동의 컴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성급한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개그맨 동료들이 방송 중에 강호동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강호동을 거리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올 때마다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강호동의 '복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같은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칩거에 들어간 강호동의 현 상태는 요지부동이다.
일각에선 '강호동이 종편을 통해 복귀를 타진 중'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강호동의 복귀를 단정지을 만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