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이야기하는게 싫었어요..
  • ▲ 보이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지영 ⓒ 엠넷미디어
    ▲ 보이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지영 ⓒ 엠넷미디어

    백지영이 심사위원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7일 오전 Mnet '보이스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보이스코리아의 김기웅 CP를 비롯, 코치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홍일점 코치 백지영은 "지금까지 심사위원 같은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유는 누군가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안 좋은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일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 '보이스코리아' 출연은 가수 김태우의 결혼식장에서 결정했다"며 "김태우 결혼식에서 신승훈 씨를 만났는데 결혼식은 안보고 저를 꼬시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후에 미팅을 갖고 코치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막상 참여를 하고 보니까 출연자들과 정도 많이 생겼고, 코치들끼리도 너무 친해져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스 코리아'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노래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대를 등지고 있는 4명의 코치 는 오로지 도전자들이 들려주는 목소리만으로 트레이닝할 팀원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명의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상금 3억원과 닛산 큐브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 보이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지영 ⓒ 엠넷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