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인분조례'가 맞다

    기 (자유기고가)

      선의로 수억을 선뜻 내주실 수 있는 진보(眞保, 진짜보수) 교육감님이 가막소에서 나오셔서 공포한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말들이 많다. 조례 시행으로 여러 가지 폐해가 우려된다면서 소리를 높이는 님들이 많다. 특히 우익이라는 님들이 엄청 걱정을 한다. 반대 시위도 하고 진보(眞保)교육감님 물러나라고 아우성도 하고 있다. 아마 진보(眞保)세력-더러 중도자익(重盜自益)이라고도 한다-은 “우꼴들이 개우는 소리한다”고 비아냥 거리고 있을 거다.
      그런데 나는 우익이라고 자처하지만, 금번에 공포된 ‘학생인권조례’는 구국의 영단이라고 평가한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학생인권조례대로만 하면, 금새 우리나라의 고민이 엄청 줄어들고, 무지하게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란 확신이 선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빨리 빨리 자유연애를 해서 애들을 생산할 수 있으니,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게 될 것이 아닌가. 더군다나 13∼18세에 이르는 매도 한 대 안맞고, 아주 분방하게 자란 쌩쌩한 젊은이들이 만든 아이니 얼마나 건강하겠는가 말이다. 물론 현행 낙태 금지법을 보강해 철저히 낙태를 방지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은 있다.
      거기다가 동성연애도 권장하고 있으니, 색시가 부족하여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비용, 즉 외화도 절약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마당에서야,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다.
      두발이 자율화되니 이발 비용이 안들고, 팬티나 난닝구 차림-이 또한 자유연애를 돕는 것-으로 학교에 가도 될 듯하니 교복값도 절약되는 등 가계부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혹자는 머리에 물들이려면 돈이 들어갈 거라고 걱정을 하는데, 뭘 모르시는 말씀이다. 미장원이 잘되면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서비스업이 활성화 될테니, 고용이 늘어나서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단초가 제공될 것이다. 대신 재벌이 미장원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법적 장치를 강구할 필요는 있다.
      이렇듯 국운 상승과 나라 경제 융성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학생인분조례’(學生人糞造例, 배우는 애들 똥만드는 사례)가 맞다. 그리고 이 구국의 영단인 ‘학생인분조례’(學生人糞造例)를 공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여러님들에게 공로패, 이게 어려우면 감사의 인사라도 올려야 할거다.
      2010년 교육감님 선거에서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신-단일화를 못한게 아니다-우익진영 후보님들, 진보(眞保)교육감님의 튼튼한 울타리인 교원노조 조합원님들, 소위 “화성인” 판결로 가막소에 갖힌 진보(眞保)교육감님을 빼내주신 영민한 판사님, 권력따먹기에 바빠 ‘학생인분조례’(學生人糞造例)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으신 여러 정치인님... 등등, 참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운수대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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