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사칭한 네티즌, '사과글' 올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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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TV '인기가요'에서 최악의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신인그룹 비에이피(B.A.P)가 '워리어'를 부르던 중 무대 바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는가하면, 티아라가 '러비 더비(Lovey-Dovey)' 무대를 선보이는 와중 화영의 옷이 흘러내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
특히 화영의 노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캡처 영상을 퍼 나르며 사태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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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에 대해 SBS와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 그러나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티아라는 이번 일로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미투데이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 직후 "정말 죄송합니다. 옷은 신경을 못쓰다보니 노출이 됐네요. 앞으로는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방심한 사이 노출이 됐습니다. 더 신경을 써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화영의 멘션이 게재된 것.
이후 "화영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는 내용으로 각종 기사와 게시물이 이어졌으나, 확인 결과 해당 글은 화영이 아닌, 특정 네티즌의 장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미투데이는 이른바 '티아라 멤버 놀이'를 하는 네티즌의 것으로, 실제 화영은 미투데이 등 SNS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