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서... 올 73위로 전년대비 20계단 상승
  • ▲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다보스 포럼.
    ▲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다보스 포럼.

    삼성전자(대표이사 부회장 최지성)는 26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7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91위를 차지하며 처음 100대 글로벌 기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 93위에서 20계단이나 뛰었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 안전 효율성,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고용유지,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요 성과 지표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IT 슈퍼섹터 리더로 선정됐다.


    국내 처음으로 전자기업 CSR 협의체인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 2월 서울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전 세계 3,5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 100대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