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고준희가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올렸던 주진모의 사진을 삭제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로 주진모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고준희는 당일 오후 미니홈피에 '친한'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고준희가 업로드한 사진은 다름 아닌 지난해 9월 주진모와 함께 출연했던 고(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뮤직비디오 스틸 컷.

    고준희는 해당 사진 밑에 "알고 지낸지 오래된 친한 오빠동생 친한 선후배 맞는데. 지금은 친한 사이인건데. 연인이면 말해줄게. 그러니까 쉿"이라는 글을 달아 주진모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실제로 고준희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친해진 것은 맞지만 단순히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결코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 팬들의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자 고준희는 자신이 올렸던 사진을 직접 내려, 이번 사안에 대해 적잖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tvN 새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촬영에 매진 중인 고준희는 지난 11일 영화 '건축학 개론'을 크랭크 업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