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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장 출신들이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에 들어간다.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은 12일 창립 발기문을 통해 "오늘의 교육정책은 교육현장을 지키고 있는 교장, 교감, 교사와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행정 요원이 자기 임무에서 손을 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생이 집단폭력에 시달리고 자살을 하는데 엉뚱하게도 교사를 가해자로 몰아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교사의 적극적인 생활지도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과 어떤 교육 개혁이 필요한지 잘 아는 우리가 교육개혁의 주체로 우뚝 서야 한다"며 "퇴임한 교육자와 힘을 합쳐 당면한 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 국회, 지방의회를 상대로 입법청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과 별도로 전ㆍ현직 교직원으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 교직원연합'도 곧 창립될 예정이며 이들은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과 함께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교육살리기 국민연합' 출범식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