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가 아닌 맛으로 승부하고 싶다!
  • 배우 송승헌이 레스토랑의 대표로 변신했다.

    점주로 변신한 송승헌은 12월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가맹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어렸을 적 아버지 생신때 처음으로 뷔페라는 곳을 가봤는데 생전 처음 보는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그때부터 호텔 사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며 “연기자의 생활을 하다 주변 지인들이 ‘이왕이면 네가 모델로 활동하는 곳의 가게를 운영하는게 어떻겠느냐’고 권유에 결정하게 됐다”고 레스토랑 대표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소외계층 친구들을 최소한 한두 달에 한 번씩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송승헌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사실이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 같다”고 “사실 그런 유명세만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싶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과 퀄리티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고한 포부를 전했다.

    송승헌이 점주로 참여한 블랙스미스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다. 가맹점 1호인 신사역점은 송승헌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취재 : 진보라 기자 / 사진 : 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