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모델로 여심 사로잡겠다” 초강수
  •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노트가 이번에는 화이트 모델로 출시됐다. 지난달 28일 블랙 갤럭시노트가 처음 국내에 출시된 뒤 약 한 달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자 서둘러 화이트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2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화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전면과 후면 모두 화이트를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화이트 출시로 기존 블랙 모델에 더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LTE 판매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블랙보다 화이트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다.

  • 벌써부터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생각보다 화이트 출시가 빨라졌다”며 반색을 표하고 있는 것. 특히 온라인에서는 화이트가 출시되자 갤럭시 노트 성능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간 단계의 신개념 스마트 기기다. 그 중에서도 ‘S펜’이라는 전용 필기구 기능은 구매희망자들 사이에서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펜은 노트에 글씨를 쓰듯이 쉽고 편리하게 메모나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터치폰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한다.

    출고 가격은 99만9천원. 실제 구매 가격은 SK텔레콤의 월 6만2천원 요금제 약정 시 45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