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많은 대비 해와 큰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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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0.1%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물샐 틈 없는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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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14차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놀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부에서 많은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국가안보차원에서 (여야 간)정치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국가적 차원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일 위원장의 조문 가능성을 묻자 그는 "그건 국가, 정부차원에서 논의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02년 대북 특사자격으로 평양을 방문,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