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여자축구 등 4개 종목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의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201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62㎏급 합계에서 은메달을 딴 김은국과 여자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은주를 비롯해 8명의 선수를 런던에 보내게 됐다.

    북한 여자축구도 지난 9월 초 중국 지난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국·일본과 비겼지만 호주와 한국, 태국을 누르고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함으로써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레슬링에서도 9월 중순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2011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5위 안에 든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의 윤원철, 여자 자유형 63㎏급의 김란미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작년 8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조영숙은 여자 권총 25m에서 8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