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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보컬리스트 콘서트' 제작발표회 현장ⓒ 고경수기자.
가수 바비킴이 거미의 음악적인 열정과 배려심을 칭찬했다.
‘더 보컬리스트(THE VOCALIST WITH MUSICIANS)' 제작 발표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가수 바비킴, 거미, 작곡가 김형석, 손무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바비킴은 이날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거미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는 요청에 "다들 보셨겠지만 거미가 '나는 가수다' 첫 무대에 섰을 때 무대를 꽉 잡았다"라고 거미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내가 처음 나왔을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노래를 망쳤는데 거미는 이름처럼 무서웠다”면서 “못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바비킴은 “음악적인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가수”라면서 “그런데도 남을 배려하고 양보를 많이 해서 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고 전했다.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음악성을 갖춘 보컬리스트들의 참여로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가수 바비킴, 거미와 작곡가 손무현, 김형석 등이 한 무대에 선다.
이들은 오는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25일 광주 김대중 컨센션센터에서 전국 투어를 갖는다.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6시와 11시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서울 공연을 펼치며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