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이종혁, 카메오 출연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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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이재용 등 연기파 배우들이 OCN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에 특별 출연한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8화 '달'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종혁의 '뱀파이어 검사' 출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뱀파이어 검사'의 김병수 감독이 '별순검' 시즌2 연출 시절, 감독과 배우로 동고동락한 사이이기 때문. 이종혁은 '별순검' 시즌 2를 통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그만큼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작품으로 꼽고 있다. 김병수 감독의 카메오 출연 제의에 한달음에 달려올 만큼 '의리남'의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8화에서 이종혁은 이영아(유정인 검사 역)의 선배 검사로 출연,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말생'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재용도 깜짝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극 중 꼴통형사 '황순범'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원종과 펼치는 맛깔나는 연기대결도 흔치 않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이외에도 개그우먼 김민경, 신인배우 정의철, 정다혜 등이 출연, 이날 방송은 카메오 열전이 될 전망이다.
8화 주요 내용 : 유명 여류 화가가 머리와 허벅지에 피를 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금고 속 그림은 사라지고 지문과 혈흔이 감쪽같이 지워져 수사팀을 당혹케 하고 그나마 유일한 목격자인 피해자 조카의 증언에 따라 힘겹게 단서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