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가 C컵 이상에 자연미인"
-
- ▲ 슈퍼7 소녀시대 비하 발언 “우리는 자연미인, 소시는 성형미인 ⓒ 슈퍼7 ‘마이뤄서’ 뮤직비디오 캡쳐
대만판 소녀시대 '슈퍼7'이 소녀시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슈퍼7은 지난 11일 대만 언론 매체 애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슈퍼7'이 '짝퉁 소녀시대'라는 비난을 받고 처음에는 다함께 부둥켜안고 울었지만 이제는 그와 같은 비난을 관심이라 생각하고 담담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7은 소녀시대에 대해 "성형미인이다. 대부분 평범하고 몸매가 특출난 것도 아니다. 반면 우리는 모두가 C컵 이상이고 좋은 몸매를 갖고 있다. 우리는 자연미인이다"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전개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발언으로 취재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슈퍼7은 이내 "소녀시대는 우리의 우상이다. 우리는 그녀들을 감히 뛰어 넘을 수 없다. 본보기로 삼겠다"고 말하며 애써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7’의 소녀시대 비하 발언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감히 소녀시대를 비하하다니”, “어이가 없다”, “그런데 왜 소녀시대를 따라하는 건지..”, “비하 발언? 아니 망언이다”라는 댓글을 달며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반응이다.
심지어 대만 네티즌 역시 “경솔한 발언”, “소녀시대에게 사과하라”는 댓글로 '슈퍼7'을 질타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도마 위에 오른 '슈퍼7'은 최근 '마이뤄서' 앨범을 발매한 대만 걸 그룹으로 소녀시대의 의상과 군무 앨범 콘셉트를 모방해 ‘짝퉁 소녀시대’로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