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통상투자 및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기반시설)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976년 수교 이래 양국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평가하고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한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해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 ▲ APEC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하얏트호텔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 APEC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하얏트호텔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에 대해 오닐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도로, 댐,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 참여해온 점이 파푸아뉴기니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호혜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오닐 총리는 한국이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에 대해 사례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전수받기를 희망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