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편의점 알바생의 패기'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알바생에 대해 "당당하다"라고 평가하며 "진짜 대박이야"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외에도 ▲제시카 11자 복근, "마른 줄 만 알았는데.."▲문근영, 뉴욕서 '다크 반항아' 변신 "좀 센데?"▲이지아, "인사드리기까지 굉장히 길게 느껴져.."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 편의점 알바생이 남긴 메모가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편의점 알바생이 남긴 메모가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편의점 알바생의 패기, "칼퇴근이네요?"

    편의점 알바생이 사장님께 남긴 메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편의점 알바생의 패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편의점 알바생의 패기’ 사진 속에는 “사장님, 저 10시까지 하고 가요. 급한 일 있어서요. 손님은 사장님께 전화주세요”라고 적혀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당당한 알바생이 있다니", "알바생 패기 진짜 대박", "과연 짤리지 않았을까?",  "사장님 좀 황당하실 듯", "칼퇴근이네요"라는 댓글로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 ▲ 제시카 11자 복근이 화제다. ⓒ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 제시카 11자 복근이 화제다. ⓒ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제시카 11자 복근, "마른 줄 만 알았는데.."

    소녀시대 제시카의 '11자 복근'이 화제다.

    소녀시대는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집 앨범의 신곡 '더 보이즈(The Boys)'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미니스커트에 배가 살짝 드러나는 짧은 상의를 입은 채 11자 복근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른 줄만 알았는데 11자 복근이라니”, “언제 운동을 이렇게?”, “개미허리에 복근까지 있다니 부럽다”라는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소녀시대는 이날 신곡 ‘더 보이즈’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 제시카 11자 복근이 화제다. ⓒ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국민 여동생 문근영, 뉴욕에선 반항아?

    가녀린 이미지의 문근영이 레게머리와 짙은 화장으로 무장(?),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0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뉴욕 할로윈 파티에 나타난 문근영'이라는 제목으로 의미심장한 한 컷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사진 속에서 문근영은 한쪽만 레게머리를 하고 다른쪽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비대칭형 머리를 한 채 클럽 입장을 기다리는 무리 가운데 서 있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어학 연수 차 미국으로 건너간 문근영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 LA의 한 클럽 파티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짙은 화장과 범상치 않은 옷차림으로 클럽에 나타난 문근영의 모습에 적잖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분위기.

    그러나 한 네티즌은 "반항적인 모습에 깜짝 놀랐지만,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문근영의 당당한 모습에 오히려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미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 ▲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피터홀에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지아가 입장하고 있다. ⓒ 고경수기자
    ▲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피터홀에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지아가 입장하고 있다. ⓒ 고경수기자

    이지아, "인사드리기까지 굉장히 길게 느껴져.."

    배우 이지아가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이지아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 강렬한 레드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지아는 지난 4월,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이였음이 밝혀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이혼 도장을 찍은 뒤 알려졌지만 위자료 소송 등,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베일을 벗으며 화제가 됐다.

    이에 그녀의 연기 활동 복귀 시점을 두고 많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이지아가 '나도, 꽃!'으로 안방극장에 전격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언론사의 이목이 이날 기자회견장에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오랜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 이지아는 “‘아테나’ 이후 아주 오래되진 않았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기까지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더 긴장되는 자리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너무나 거짓이 없고 꾸밈이 없고 순수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다. 옳지 않은 일을 보았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것을 바로잡는다.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이 올지 계산하지 않는 친구다. 그 점이 멋있는 것 같다. 정직한 사회 솔직한 사회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그냥 보면 세고 거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리고 착한 친구다. 보고 있으면 안쓰럽기도 한데, 봉선이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나도, 꽃'에서 예쁜 얼굴 뒤에 위악으로 시비 거는 여순경 차봉선을 연기한다.

    차봉선은 친구는 없고 동료 경찰들에게는 손톱 밑에 가시 같은 존재다. 말 한마디만 섞어도 쏘아대는 그녀에게 사랑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극이 전개된다.

    드라마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나도, 꽃’은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