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쟁력 중요""2∼3년뒤 한국이 우월한 위치 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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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우리나라가 앞으로 수년 안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녹색성장위 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이처럼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산업 분야는 신흥국들도 많이 참여해 한때 과잉이라고 했고, 지금은 유로 재정위기로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과잉은 구조조정의 기회로서 서바이벌(생존)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살아남을 경우 2∼3년 후 새로운 경기가 오고 한국이 이 분야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그때 산업계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회에 참석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는 시장 동향과 필요한 정부의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