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농학교 제1투표소에서 부인 김윤옥여사와 한 표 행사과거 투표율과 비슷한가 물었으나 선거관련 특별한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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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26일 서울 종로 청운효자동 국립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서 서울시장 선출 투표에 참여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대통령은 오전 8시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소에 들어서면서 직원들에게 "투표율은 (과거와) 비슷한가요"라며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선거에 대해 특별히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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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26일 서울 종로 청운효자동 국립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또 김 여사에게 투표에 필요한 주민등록증을 가져왔느냐고 묻고, 선거 사무원들에게 "수고가 많다. 옷을 그렇게 입어서 춥겠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표소에서 나와 투표하러 온 시민에게 "투표하려 왔느냐"면서 인사를 나누고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의 승패는 투표율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본다. 중앙선관위가 실시간으로 발표하는 투표율을 마감시간까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