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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ㆍ26 재보선 투표일인 26일 오전 서울 용산동 한강로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양호상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26일,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투표를 마쳤다.
안 원장은 이날 오전 6시 55분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 5가 한강로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안 원장은 차를 투표소와 조금 떨어진 곳에 세운 뒤 부인과 나란히 걸어서 투표장소인 한강로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시간에 투표를 마친 안 원장은 재차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답했다.
잠시 말이 없던 안 원장은 “제가 드릴 말씀이 없어서...선관위에서 어떻게 해석할지 조심스러워서, 선거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못드리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안 원장은 투표소 앞에 대기 중이던 자신의 은색 제네시스 차를 타고 오전 7시 10분경 부인과 함께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