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며칠 전에 맥주 30병 마셨어요"
  • ▲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오싹한 연애’의 제작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민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오싹한 연애’의 제작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민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배우 이민기가 자신의 주량을 고백해 화제다.

    이민기는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앉은 자리에서 맥주 30병! 이 아니 오싹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민기는 “영화 촬영 때 생각하면 술 먹어도 대개는 귀여워서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도 며칠 전에 맥주 30병을 마셨어요.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라고 폭탄 고백했다.

    반면 손예진은 "술이 진짜 좋아 30병을 먹는다면 싫을 것 같다"며 "너무 좋아서 떨려서 술김에 고백해 보려고 먹다보니 30병이 된 거라면 괜찮다"고 웃음지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주량에 대해서는 “술을 원래 진짜 못 먹었는데 많이 늘었어요. ‘오싹한 연애’ 끝나고 많이 늘었지만 민기씨 보다 못 먹어요”라고 말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 보는 아가씨 여리(손예진 분)와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분)의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뒀다.

    ◆취재 : 진보라 기자 / 사진 : 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