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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心臟(심장), 서울을 지키십시오
-재미교포가 서울시민에게 보내는 편지-
최 응 표(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 상임대표)
서울을 지켜 주십시오. 서울은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
6. 25 전쟁 이후, 최대의 위기에 처한 서울을 지켜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왜냐구요? 세계10대 경제대국의 서울시민이니까요. 그리고 서울을 잃으면 전부를 잃게 되는 운명적인 것이니까 그렇습니다.
1948년 건국 이래, 우리의 수도 서울은 두 번에 걸쳐 세계 최악의 공산세력에 의해 침략당하고 농락당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그것도 두 살이 채 안된 어린 나이에 말입니다.
스탈린과 모택동을 등에 업은 김일성이 1950년 6월 25일 3. 8선을 넘어 3일 만에 서울을 짓밟은 것이 첫 번째이고, 모택동의 中共軍에 의해 다시 서울을 빼앗기고 피란길에 오른 1. 4후퇴의 비극이 두 번째 수모지요.
그런데 지금 또 서울이 김정일 추종세력에 의해 위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평양의 박 원순 두둔 방송이 갈수록 드세지는 가운데 종북 좌파단체와 친북 좌파 인사들이 총 동원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10. 26 서울시장 선거가 자칫 세 번째 서울시민 비극의 날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이 글을 씁니다.
‘콜러서스’의 저자 니알 퍼거슨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신중하게 살피면 해결책이 나온 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무엇입니까? 서울이 또 다시 종북 좌파들 손에 떨어지는 불행을 막는 것 아닐까요.
국민들 뇌리에 가장 양심적인 시민운동가의 이미지를 심으며, 김일성주의자들이 만든 ‘참여연대’(전 김일성 주의자 강길모 씨의 증언)를 이끌어온 박 원순, 6. 25 전쟁을 치르는 동안 서울을 두 번이나 인민군과 중공군에 빼앗기며 겪었던 치욕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그에 대한 道德性은 물론 國家觀, 安保觀과 함께 理念(思想)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自由와 平和는 결코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이념(사상)의 밑받침이 없는 자유와 평화는 특정 이념에 의해 조작된 위장술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나라를 지탱해 주는 이념 실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0.26 서울시장 선거를 위험하게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다시 反大韓民國 세력에 점령돼, 서울광장이 붉은 광장으로 바뀌어, 3백 65일 광란의 촛불시위에 시달리는 불행을 맞게 된다면 지금가지 피 땀 흘려 일군 지난 역사가 너무 허무하고 억울하지 않습니까.
김일성이 일으킨 6. 25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10대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어떤 험한 길을 헤쳐 왔는지를 민족의 양심으로 돌아본다면 결코 서울시장직을 반 대한민국세력의 손에 넘겨주어서는 안 된다는 결의가 솟구칠 것으로 믿습니다.
박 원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친북 좌파단체와 친북인사들이 총 동원됐다고 해서 박 후보에 대해 인신공격적인 비판을 가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운명을 맡기는 서울시민으로서는 그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민운동가 출신의 서울시장 후보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덕목, 다시 말해 道德性, 國家觀, 安保觀에 대한 검증만은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들어난 박 후보의 도덕성과 국가관, 그리고 안보관은 서울 시장 직을 맡기에는 부적절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일반 국민에게 심어준 이미지와는 달리 정직한 인격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이나 시민운동가로서의 몸가짐이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4억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으면서 4천만 원 정도의 돈을 은행에 예금해 놓고 있는 것도 그렇고, 떨어진 구두에 최고급 브랜드 양말을 신고 다니는 것은 서민이 아니라 위선의 극치가 아닐까요.
한 달 생활비 1500만 원 정도(신문기사 참조)가 지출되는 생활을 하며 서민의 얼굴을 하고 다니는 것은 뻔뻔하다 기 보다 사기성에 가까운 부도덕한 행위라고 생각 됩니다.
거기에 學歷, 兵役 등, 벗기고 벗겨도 끝없이 들어나는 각종 의혹들, 그가 과연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있는지, 판단은 전적으로 서울시민의 몫이고, 따라서 서울시민께서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제국이 천년을 이어오며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귀족이든 평민이든 병역을 치러야만 비로소 한 사람의 시민이 된다는 시민의 책임의식이 강했던 탓”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박 후보의 병역 의혹 하나만 따져 봐도 서울 시장이 될 자격은 더더욱 없는 사람이 아닌가요.
그리고 그의 국가관과 안보관은 더욱더 철저한 검증이 팔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의 뒤에는 민노당을 비롯한 친 김정일 세력과 민주당 등, 친북 좌파 단체와 친북 인사들이 총 동원돼 죽기 살기로 덤비는 것으로 보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맡기기에는 100% 적절치 못한 인물 인 것 같습니다.
지도자의 덕목은 時流(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정직해야 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적과 동지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박 후보는 대한민국 보다는 친북적 발언을 서슴없이 내 뱉는 것으로 보아 서울시장 재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 원순의 거짓말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한 가지만 예를 든다면, ‘참여연대’를 이끌 때엔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가 ‘참여연대’를 이끌던 1999년과 2000년의 사업계획서에는 분명히 ‘아름다운 재단설립’이 2000년 주요 사업으로 명시돼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6년 1월 1일부터 변호사 일을 그만두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2002년 한 법무법인에 변호사로 등록했을 뿐 아니라, 정작 변호사 휴업신고는 시장 후보등록 직전인 지난 6월에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데도 서울시민들께서는 그가 서울시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박 원순이 종북세력의 힘으로 서울시장이 된다면, 그 빚을 갚기 위해 서울시장이 어떤 일을 할 것인 가는, 386세대의 빚을 진 노무현이 그들의 꼭두각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
공산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극우 독재라고 주장하는 박 원순, 그가 서울시장이 되었을 때, 2006년 6월 친북단체(민화협)가 주관했던 ‘광란의 6.15민족통일대축전’으로 광주가 ‘해방구’가 되었던 것처럼, 서울광장에 (김일성)주석단이 등장하고 ‘김정일 만세’가 서울하늘을 찌르는 참담한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서울을 잃으면 전부를 잃습니다. 2012년을 생각 하십시오. 국가안보 보다 우위에 놓일 수 있는 가치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김정일의 살인집단을 머리에 이고 사는 우리의 특수상황에서는 말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을 지키십시오. 김일성의 남침으로 서울을 잃었던 1950년 6월 28일의 민족의 불행과 모택동의 중공군에 의해 다시 서울을 빼앗기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1.4 후퇴의 비극을 잊지 마십시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6.25전쟁 때, 서울시청에서 ‘인공기’가 펄렁거리는 동안 겪어야 했던 서울시민의 고통과 죽음의 세월을 다시 맛보게 되느냐, 아니면 지금까지 지켜온 대한민국의 가치를 이어가며 세계일류국가로 진입하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파괴세력으로부터 서울을 지키십시오. 그것이 후세를 위해 시대의 어른들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일 것입니다.
서울을 잃으면 전부를 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