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변란(變亂)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나라를 세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金泌材  
     
     

  • 오스트리아 출신의 걸출한 경제학자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는 ‘침체된 사회’에서 ‘민족주의(民族主義)’가 일어나 ‘사회주의(社會主義)’와 결합되면 ‘치명적인 일이 발생한다’고 봤다.
     
    그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를 비롯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자유주의(自由主義)에 기반을 둔 것이었음을 예로 들면서, 1세기 전만해도 독일은 自由主義가 충만한 곳이었는데, 사회주의(社會主義)가 득세하면서 결국 ‘나치즘’(Nazism)이라는 괴물이 등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미제스는 독일의 ‘나치즘’은 사회주의(社會主義)와 관료주의(官僚主義) 그리고 민족주의(民族主義)가 결합되어 나타난 비극(悲劇)이며, 이런 경향은 비단 독일뿐만 아니라 서구(西歐) 사회 전체에서 나타났던 것이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거치면서 심각한 景氣沈滯(경기침체)를 경험했고, 글로벌 景氣沈滯와 맞물려 ‘세계경제공황’을 대비해야 할 판이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80년대 主思派(주사파) 운동권(‘우리민족끼리’세력)이 대한민국의 모든 불만세력(不滿勢力)을 결집(結集)시키고 있다.
     
    미제스의 말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언제 어디서 ‘치명적인 일이 발생한다’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공직자가 될 수 없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고 그 인물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그 만큼 병들었다는 증거이다.
     
    대한민국 건국(建國)은 이승만(李承晩)이라는 하늘이 내린 걸출한 지도자에 의해 기적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하늘이 내린 지도자를 김일성-김정일 보다 더 악독한 독재자로 만든 민족(民族)이니 이제는 벌을 받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악법(惡法)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 사람을 법(法)과 제도(制度)로 막을 수 있을 때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국가적 변란(變亂)이 닥칠지도 모른다. 그 결과가 대한민국 解體(해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과 가족(家族)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한다.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관련기사] 2012년은 전 세계 변혁의 시기
     
    2009년 10월1일자 보도(金泌材)
     
    2012년은 한(韓)·미(美)·대(臺)·중(中)·로(露) 5개국의 정권교체 시기로 국내외(國內外)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념(理念) 없는 한나라당을 필두로 종북(從北)정당들이 대선을 준비 중이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다. 민주당의 오바마 진영은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국가부채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대선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공(中共)에서는 이 시기를 즈음해 호금도(胡錦濤)의 후계자인 습근평(習近平)이 등장할 것이다.
     
    대만(臺灣)에서는 2012년 차기 총통선거에서 친중(親中) 성향의 마영구(馬英九) 총통이 재선에 성공(?)한 뒤, 호금도(胡錦濤)가 임기를 마치는 그해 가을 사이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2012년 대선에 KGB출신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도전할 예정이다
     
    2012년은 김일성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사탄의 수제자' 김정일-김정은은 이 같은 세계 정치 지도의 변화를 감지하고, 2012년을 기점으로 ‘수소폭탄-중성자탄 실험’을 실시 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 정권은 2012년 ‘강성대국의 문을 활짝 열겠다’면서 한반도 적화통일(赤化統一)의 야욕을 불태우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핵(核)공갈에 맞서 핵(核)무장을 결단할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

    2012년은 全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다. 애국세력(愛國勢力)은 이 같은 세계적 변화를 ‘자유통일(自由統一)’로 연결시킬 ‘100년 대계(大計)의 원대한 꿈’을 실현시킬 계획을 짜야 할 것이다. (조갑제닷컴)